[교통신문]【울산】울산시가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울산의 관광지를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이용료 할인 또는 무료화 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 황금연휴 기간(5월1~9일)이 봄 여행주간(4월29일~5월14일)과 맞물리면서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봄꽃대향연이 펼쳐지는 ▲중구 태화강대공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십리대밭 주차장과 태화강대공원 주차장은 5월3일 석가탄신일과 5월5일 어린이날에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남구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은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지난 8일 준공한 울산함은 5월9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북구 당사 해양낚시공원은 5월5일 어린이날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울주군 태화강 생태관 및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실내암벽장은 5월1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울산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소재 호텔에서도 숙박요금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호텔현대 울산에서는 11일간(4월29일~5월9일) 객실요금 60% 할인과 요일별 특별 혜택을 ▲롯데호텔울산과 롯데시티호텔울산은 16일간 (4월29일~5월14일) 객실요금을 각각 최대 60%, 71% 할인을 ▲신라스테이 울산은 '그랜드 세일'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44일간(4월18일~5월31일) 객실요금 65% 할인 및 디럭스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울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