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스펙, ‘스팅어’ 인테리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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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스펙, ‘스팅어’ 인테리어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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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내장 및 주요 특장점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팅어’ 내장인테리어와 다양한 주행 사양을 공개하며 시장에서 붐 조성에 나섰다. 스팅어는 기아차 디자인 역량과 기술개발(R&D)력이 집약된 후륜구동 기반 퍼포먼스 세단으로, 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외장 디자인과 엔진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에 기아차는 항공기 모티브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을 담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최초로 적용된 ‘5가지 드라이빙 모드’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9초에 돌파할 수 있는 폭발적인 동력성능, 강력한 퍼포먼스에 걸맞은 최강 제동성능, 최첨단 주행 지원 기술 ‘고속도로주행보조(HDA)’ 등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다양한 사양을 공개했다.

스팅어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감성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췄다. 항공기 모티브 아날로그 감성을 기반으로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드러내고도 운전자에 최적화된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항공기 한쪽 날개를 형상화해 직선으로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와 시인성을 높인 플로팅(Floating) 타입 디스플레이,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 원형 에어벤트는 물론 다양한 조작감(다이얼/텀블러 타입)을 갖춘 버튼이 적용됐다. 또한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 버튼 영역을 서로 분리해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조작부 내 멀티미디어와 공조 버튼은 상하로 나눠 간결하게 배치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그립감 좋은 변속기 손잡이를 적용했고,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버튼은 변속기 주변 플로어 콘솔에 배치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함으로써 강력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고 밝혔다.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프리미엄 사운드 ‘렉시콘 스피커’에도 독특한 패턴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유 감성을 담은 클러스터 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 초점 맞춘 사양을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내부 인테리어 곳곳에 적용된 반광 크롬 재질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손바느질 느낌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했다.

스팅어는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강력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둔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먼저 기아차 최초로 5가지 드라이빙 모드가 적용됐다.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 모드’로 한층 다양한 주행 환경을 구현함은 물론 전자제어서스펜션과 연동될 경우 더욱 정밀한 주행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스포츠, 컴포트, 에코 모드에서는 전자제어서스펜션을 비롯해 스티어링 휠과 엔진변속 패턴을 차별화해 운전자 기호에 따라 주행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모드는 컴포트 모드 대비 더 단단한 서스펜션과 묵직한 스티어링감은 물론 민첩한 엔진변속 패턴을 제공한다. 에코 모드는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속 시 과도한 엔진 토크 상승을 제한하는 파워트레인 제어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스마트 모드는 운전자 주행 성향에 맞게 엔진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선택해 주며, 커스텀 모드는 각 항목을 운전자가 직접 선택해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실제 엔진음을 각각 드라이빙 모드 특성에 따라 조율해 들려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색다른 주행감을 선사한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5가지 드라이브 모드별로 달라지는 엔진 회전수에 따라 각각 사운드 신호가 생성된다. 음악의 화성악이나 호랑이 울음소리 등을 차용해 다채로운 엔진음을 구현했다.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kgf·m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에 최대토크 45.0kgf·m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3.3 모델은 출발 후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스팅어는 최상 퍼포먼스 구현을 위해 저중심 설계 및 파워트레인 탑재 위치 최적화, 정밀한 엔진 튜닝 등을 거쳤다. ‘런치 컨트롤’을 적용해 출발 시 동력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런치 콘트롤은 정차된 차량이 급가속할 때 바퀴에 지나친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동력은 최대 수준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 순간을 설정하는 기능이다.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빠른 가속이 가능하다.

스팅어는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제동 성능도 최고 수준이다. 기아차는 브레이크에 ‘브레이크 쿨링 홀’을 최초 적용해 브레이크 디스크 냉각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브레이크 쿨링 홀은 주행 중 브레이크 냉각을 위해 언더 커버에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해주는 에어가이드 형상을 갖췄다. 특히 부스터/디스크 사이즈 증대를 통해 제동 신뢰성을 향상시켰고, 디스크 온도 상승으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페이드(Fade) 현상을 감소시키는 등 전체적인 제동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페라리 등 슈퍼카에 적용되는 브렘보(Brembo)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최적화해 선택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고급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후륜구동 기반 프리미엄 차종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첫 번째 모델인 스팅어에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기아차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시스템이 적용됐고, 최첨단 주행 지원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안전 기술과 함께 운전자 안전 주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팅어에 적용된 안전기술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w/S&G)’,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 퍼포먼스를 위한 스팅어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파워풀한 동력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최고 상품성을 갖춰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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