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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버스업계 새바람 일으킨다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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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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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노선용 저상 전기버스 공개
- 1회 충전거리 290km, 국내 최장
- 배터리 수명 차령 감안해도 충분
- “대중교통 분야 新패러다임 예고”

   
▲ 현대차가 만들고 있는 저상 전기버스 예상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5월 전기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이하 현대상용차)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사상 첫 개최하는 ‘트럭&버스 메가페어’ 기간 저상 전기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저상 전기버스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차량이라 모습이나 성능은 아직 베일에 가려 있다. 버스업계는 국내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가 신차를 출시하면 시내버스 노선에서 전기차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현대차 저상 전기버스는 플러그인 방식을 채택한다. 차체 상부에 달린 고용량 배터리를 플러그를 통해 외부 전원에 꽂아 충전한다. 일반적인 승용 전기차 충전 형태와 같다. 1회 충전시간은 대략 72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대 주행거리가 290km에 이르러 국내 소개된 차량 중 최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도입된 중국 비야디(BYD) 저상 전기버스를 압도하는 수치다.

고효율·고품질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내구 수명이 50만km 이상이다. 시내버스 최대 사용 연한(11년)을 감안해도 충분한 수준이다. 관련해 현대차 남양연구소 배터리 선행개발팀이 차세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

최대속도는 시속 100km로, 웬만한 시내 노선 주행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내 승객 거주성과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전기버스를 위한 AS네트워크도 전국적으로 확보됐거나 준비 중이다.

현대상용차 관계자는 “그간 국내 선보였던 전기버스에서 노출된 문제점과 불만사항을 개선하고 최신 기술을 반영해 탄생한 만큼 이번에 공개되는 전기버스가 국내 시내노선버스 업계에 친환경차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정부 지원이 이어질 경우 대중교통 분야에서 전기버스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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