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택시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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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택시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실시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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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시가 택시유가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시는 택시 업계 경영난과 이용승객 감소, LPG 가격 상승 등으로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늘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부제일에 주유하거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운행하는 경우와 다른 사람에게 주유하고 유가보조금을 수령하는 경우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유가보조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지난 3월부터 개인택시 1만69대와 법인택시 6667대(91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유가보조금 부정사용과 관련 적발될 경우 해당 충전내역을 전액 환수하고, 6개월에서 1년에 걸친 지급정지 행정처분을 내린다.

특히 정당한 유가보조금 점검을 거부할 경우 해당 차량 전부에 대해 보조금 지급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칠복 시 택시물류과장은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우리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이용을 위해 보조금을 적극 지원하고, 반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철저히 감시·감독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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