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과장 ‘미니쿠퍼 D 5도어’ 판매중지
상태바
연비 과장 ‘미니쿠퍼 D 5도어’ 판매중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서 적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미니(MINI) 브랜드 ‘미니쿠퍼 D 5도어’ 모델이 연비가 과장된 채 시판된 것으로 밝혀져 판매가 중지됐다.

BMW그룹코리아가 26일 미니쿠퍼D 5도어에 대한 국토교통부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재원표상 복합연비(19.0㎞/ℓ)에 미치지 못하는 ℓ당 18.1㎞ 연비가 나와 해당 차량 판매가 중지됐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생산된 모델로 국내에서 3500대 정도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코리아 측은 2주 정도 걸리는 연비 재신고 과정을 거쳐 해당 차종을 다시 판매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차량 소유주에 대한 경제적 피해 보상도 실시된다. 보상은 이르면 다음 달 8일부터 전국 미니 공식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중고차 구매 고객 또한 주행거리에 따라 차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