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O2O 앱 '첫차' 성장세 가파른 상승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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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O2O 앱 '첫차' 성장세 가파른 상승곡선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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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200% 넘어 누적거래액 2천억 돌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O2O 어플리케이션 ‘첫차’가 지난 3월 중고차 누적 거래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6개월 만이다. 20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올 1분기 월 평균 거래액은 160억원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파른 성장세의 가장 큰 요인은 앱을 이용하는 고객 수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첫차 앱은 안드로이드 앱 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추천 앱 ‘피처드’에 선정된 바 있다. 트래픽 증가는 곧바로 거래 실적으로 이어졌다. 중고차 비수기로 불리는 연말연시 겨울철에도 3개월 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5% 이상 증가했고, 매월 거래액이 전월 실적을 상회했다는 것이다.

특히 첫차는 허위매물이 없는 실매물 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다. 자체 개발한 허위매물 필터링 프로그램 ‘클린엔진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차량매물에 대해 사전 심사 후 등록하는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35가지 항목의 대면심사를 합격한 인증딜러에게만 활동 자격을 부여하는 ‘인증딜러심사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 매물뿐만 아니라 딜러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카히스토리(보험사고이력), 중고차현장구매노트, 거래활성지수, CarStock평균시세 등을 제공한다.

제작사인 미스터픽 최철훈, 송우디 공동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5000억 목표 달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중고차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 다양한 금융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고객의 합리적이고 똑똑한 구매에 도움이 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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