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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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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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감성품질 및 상품성 인정받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자사 플래그십 스포츠다목적차량(SUV) ‘G4 렉스턴’이 인간공학디자인상(EDA)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 사용 용이성·효율성·기능성·감성품질·안전성·보전성·가격 7개 항목을 평가해 인간공학적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은 28일 제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됐으며,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이 회사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G4 렉스턴은 승객 거주 공간 및 적재 공간 활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둔 공간 중심 디자인과 시트 안락성,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설계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 수준 주행성능 및 안전성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다.

아울러 SUV 특유 공간 활용성은 물론 동급 모델과 비교해 넓은 운전 시계(視界)를 확보했으며, 전동식 사이드스텝을 적용해 차체 높이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 탑승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특히 시트 부위별로 단단함을 달리한 삼경도(tri-hardness) 패드와 향상된 구조 풀마플렉스(Pullmaflex) 스프링 적용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 코너링 및 주행 시 안락감과 편의성을 높이고 감성품질을 극대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MI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능별 스위치 배열을 최적화했고,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및 한 차례 음성 명령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기능 등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 시선 분산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차단해 운전 집중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유저 인터페이스(UI)는 운전자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와이파이를 통한 양방향 풀 미러링으로 모든 스마트폰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인테리어 설계에서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감성품질을 제공한 것이 평가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G4 렉스턴을 개발 초기부터 소비자가 바라는 운행 편의성, 안락감 및 감성적 가치에 대한 욕구를 적극 반영해 인간공학적 설계를 진행했다”며 “이번 그랑프리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통해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세미버킷 시트로 지난 2015년 제15회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G4 렉스턴’이 다시 한 번 그랑프리 수상 영예를 안으며 명실 공히 국내 최고 수준 인간공학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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