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명품 소재 ‘알칸타라’, 상하이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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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명품 소재 ‘알칸타라’, 상하이 점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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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럭셔리카 출품작에 채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상하이모터쇼’에서 이탈리아 명품 소재 ‘알칸타라(Alcantara)’를 내부에 적용한 신차들이 전시장을 강타했다. 100% 이태리 생산 명품 소재 ‘알칸타라’는 혁신적인 테크닉과 멋진 마감으로 다양한 럭셔리 카 브랜드와 끊임없이 협업하고 있다.

BMW는 ‘X6’, ‘X5’, ‘750 Li’, ‘740 Li’, ‘760 Li’, ‘그랑 ​​쿠페 640’, 7시리즈 ‘V12’, ‘M6 그랑 쿠페’, ‘M2’ 모델 실내 헤드라이너·필러·대시보드·시트 등에 알칸타라를 적용해 인테리어 감각을 더 했다.

아우디는 알칸타라 소재로 제작된 헤드라이너·시트·핸들을 적용한 ‘S8’, ‘S4’, ‘S5’, ‘S5 카브리오’, ‘Q5’, ‘Q7’, ‘Q7 e트론’, ‘A4 올로드’, ‘RS3’, ‘R8 V10’, ‘R8 V10 퍼포먼스’ 모델을 상하이에서 처음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보라 스포츠 라인과 보라 투 밀리언 에디션에 블랙과 그레이 색상 알칸타라 시트를 입혔다. 사기타 R-라인은 그레이 알칸타라와 블랙 가죽에 회색 스티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골프 230 TSI 시트에는 밝은 베이지 색상 알칸타라가 사용됐다. I.D.크로즈 콘셉트카는 핸들과 시트 등에 다양하게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뷰익은 알칸타라의 고급스러움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카 브랜드 중 하나다. 몇몇 모델은 알칸타라 소재와 색상을 강조한 전용 라벨을 적용했다. SUV 기종인 앙코르는 모렐로 레드 색상을 적용해 블랙 가죽과 대조를 이룬다. 베라노 20T는 알칸타라 베이지를 적용했으며, 베라노 GS는 블랙 알칸타라와 대조를 이루는 레드 스티치를 시트에 적용했다. 베라노 GS와 20T 내부 알칸타라 전용 라벨은 타 기종에는 없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뷰익 레갈 등 다른 모델에서도 알칸타라를 찾을 수 있다.

로에베(Roewe)는 상하이자동차(SAIC) 그룹 브랜드로 하이브리드 SUV ‘E-RX5’와 ‘EI6’에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이 기종에 적용된 연회색 시트는 알칸타라가 상하이자동차 그룹과 로에베를 위해 특별 제작됐다. 화이트 시트는 비전 E 쇼카 도어패널에 적용됐다.

막수스(Maxus) 역시 상하이자동차(SAIC) 그룹 브랜드로, 스포츠카인 D90 모델 도어패널에 블랙과 레드 컬러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알파 로메오(Alfa Romeo)는 블랙 알칸타라를 시트에 적용한 ‘줄리아 콰드리폴리오(Giulia Quadrifoglio)’ 모델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피닌파리나(Pininfarina)는 하이브리드 키네틱 그룹 친환경 자동차 전체 라인을 선보였다. 헤드라이너에 알칸타라가 적용된 5인승 SUV ‘K550’은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차콜 그레이 컬러 알칸타라가 적용된 럭셔리 세단 ‘H600’은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였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7인승 SUV인 ‘K750’은 대시보드·뒷좌석·핸들에 옐로우 스티치와 진갈색 알칸타라를 적용해 옐로우 알칸타라를 적용한 시트와 대조를 이룬다.

이외에도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르쉐 ‘카이엔 GTS’, ‘911 타르가4 GTS’, ‘마칸 GTS’, ‘마칸 터보’, ‘E-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마세라티 ‘SQ4’, ‘지브리’,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스코다 ‘옥타비아 콤비’ 등에도 알칸타라 장식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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