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 개통 구리∼포천 민자도로 요금 20일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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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일 개통 구리∼포천 민자도로 요금 20일께 발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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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다음 달 30일 개통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사진>의 통행료가 당초 책정된 3600원보다 낮은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 50.54㎞(4∼6차로)를 연결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다음 달 30일 오전 0시를 기해 개통할 예정으로 현재 통행요금 산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통행요금은 당초 도로 시점인 남구리IC부터 종점인 신북IC까지 한국도로공사의 1.2배 수준인 36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총사업비 증가와 물가상승률에 따른 인상요인, 자금재조달에 따른 인하요인을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와 협의를 거쳐 오는 20일께 통행요금을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비 증가와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당초 책정된 요금보다 오르게 되지만 1조 5천억원 규모의 자금재조달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어 200원가량 요금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 생겼다"며 "20일께 요금이 결정될 예정으로 당초 책정된 요금보다 소폭 인하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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