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D 차주에게 38만원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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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D 차주에게 38만원 보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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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과장으로 안전기준 위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미니 쿠퍼D 5도어 승용차가 국토교통부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연료소비율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돼 소비자 보상이 실시되는 것은 물론 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된다.

해당 차량은 차량 판매전 신고 된 연비가 국토부 측정 연비보다 복합모드(4.7%)·시가지모드(2.4%)·고속도로모드(9.4%) 모두 부족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차량을 수입·판매한 BMW코리아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1억200만원을 부과한다. 현행 소비자에게 판매된 자동차 연료소비율은 제작자등이 제시한 값과 비교해 오차 범위가 5% 이내여야 한다.

BMW코리아 측은 이번 연비 과다표시 사실과 관련해 소유자 등에게 경제적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 대상은 2014년 7월 4일부터 2016년 10월 5일까지 제작된 3465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금액은 대당 38만5000천 수준이다.

포드 ‘머스탱’ 승용차는 운전석 문이 고정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대 리콜됐다. 2017년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제작된 3대에 대한 리콜이 2일부터 실시됐다.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은 전자제어식 가변축장치가 시속 30km에 도달해도 자동으로 기능이 해제되지 않은 사실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6월 16일부터 2017년 2월 1일까지 제작된 2226대이다. 국토부는 해당 차종을 수입·판매한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측에 과징금 3억41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벤츠 ‘아테고’ 화물차는 조향장치 고정 볼트 조립불량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됐다. 2017년 1월 25일 제작된 1대로 10일부터 무상으로 해당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혼다 ‘NBC110’ 이륜차는 변속기 내부 부품 재질불량으로 동력전달이 불가능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3년 5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3425대가 리콜됐다.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6464-003),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 혼다코리아(080-322-3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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