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TG’, 중고차 딜러 사이 매입거래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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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TG’, 중고차 딜러 사이 매입거래 수월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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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참여수 평균 상회…12년간 인기 유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자동차 그랜저 TG가 중고차 딜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고차 매입 어플리케이션 ‘얼마일카’에 등록된 중고차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랜저 TG’의 딜러 입찰 참여수가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일카’ 자체 기준으로 평균 입찰 참여수는 20건~25건이지만, 그랜저 TG는 평균 30건을 넘어섰다. 타 모델보다 입찰 참여수가 1.5배 가량 높은 셈이다.

특히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의 경우, 입찰 참여수가 33건에 달하기도 했다. 특히 그랜저 TG중고차 중에서도 차량 연식이 10년 미만이고, 주행거리가 10만km를 넘지 않은 차량의 인기가 높았다.

그랜저 TG는 신차 출시 당시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모델이다. 2005년 12월 한 달 동안 무려 1만236대가 팔려 그랜저 사상 첫 ‘월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해당 모델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숙한 승차감, 안정적인 코너링 등 성능 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딜러들 사이에서 매입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얼마일카’ 관계자는 “그랜저 TG는 첫 출시 이후 12년이 흘렀지만 중고차 앱에 등록했을 때 매입거래가 수월하게 이뤄지는 모델 중 하나”라며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짧고, 무사고라면 시세 대비 높은 견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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