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차문화축제’ 수출상담회서 13개 업체 12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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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문화축제’ 수출상담회서 13개 업체 120억원 계약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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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하동군은 ‘제2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미국·호주 등 5개국에 1049만만달러(한화 약 120억원) 규모의 우수 농·특산물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야생차문화축제 첫날인 지난 4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해외 5개국 8개 바이어 업체, 국내 4개 수출업체 등 12개 바이어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외 ‘2017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차류를 비롯해 매실엑기스, 버섯류, 밤, 슬로푸드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관내·외 44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150여회의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다.

수출 상담 결과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 등 13개 업체가 미국·호주·사우디아라비아·일본 등 5개국 7개 바이어 업체와 우수 농·특산물 22개 품목 1049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사진>.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공기캔 등 천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품과 녹차·꽃차·과일차·오메가3 등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출시를 앞둔 지리산 탄소 없는 마을의 하동 공기캔에 대한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작년보다 16.5%의 신장률을 보이는 등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 생산·가공업체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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