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살려면 5월 국산차 눈여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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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살려면 5월 국산차 눈여겨봐야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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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큰 폭 할인 가격 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자동차 판매 성수기로 진입한 5월에 다양하면서 파격적인 판매 혜택을 쏟아냈다. 최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져 전에 볼 수 없던 할인 공세가 이어지는 만큼, 조건을 잘 따지면 합리적인 차량 구입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차는 주력 모델인 ‘쏘나타’ 판매 혜택을 강화했다. 우선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 150만원 할인에 2.5% 저금리 또는 반액할부, 할부금 3% 감면 조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 모델도 기본 70만원 할인에 하이브리드와 똑같은 조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2000대 한정으로 10~15% 할인해 주는 ‘체인지 업 페스타’ 이벤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아반떼’ 또한 기본 30만원 할인에 쏘나타와 똑같은 세 가지 조건 중 선택이 가능하다. 016년형 ‘i30’은 100만원 할인 또는 1% 금리에 36개월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주며, 2017년형 모델은 1% 금리에 36개월 할부 구입이 가능하다.

이밖에 택시와 상용차를 제외하고 차령 5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가 싼타페를 구입하면 7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차는 5월에 선착순 5000대까지 가격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라이드(5~15%, 500대), K3(5~10%, 2000대), K5(7%, 700대), K9(3~5%, 200대), 쏘울·카렌스(3~7%, 400대), 스포티지(5%, 100대), 모하비(4%, 800대), 카니발(2%, 300대) 등이 대상 차종이다.

기존 K시리즈 출고 이력이 있는 가족이 5월에 새로 K시리즈를 구입하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만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부모가 쏘렌토·모하비·카니발을 구입하면 3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이밖에 하이브리드 차량 보유 소비자가 K5하이브리드나 K7하이브리드, 니로를 구입하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수입차는 물론 중고차 보유 차주도 모두 해당된다.

한국GM은 5월 한 달간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조건과 풍성한 경품을 포함해 올해 최대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가정의 달을 맞아 ‘러브 패밀리’ 프로모션이 시행된다. 차종별로 최대 120만원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며 고급 세탁물 건조기 등 사은품과 경품이 마련됐다.

말리부를 콤보 할부로 구입하면 120만원 할인과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올 뉴 크루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5월에 스파크·올란도를 콤보 할부로 구입하면 최대 100만원 할인 또는 신형 LG 트롬 건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7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10년 이상 노후 경유(디젤)차 보유고객에게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최대 5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교직원과 국가보훈 대상자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종별로 캡티바는 최대 443만원, 임팔라 최대 371만원, 말리부 최대 311만원, 올 뉴 크루즈는 최대 184만원씩 구입비용을 절감하는 게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도 2012년 6월 이전 등록된 5년 이상 노후차량을 교체하는 고객이 SM6·QM6·QM3을 구입하면 각각 50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SM3·SM5·SM7 구입 시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에 따라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교원·공무원이 SM6·QM6·QM3을 구매하면 5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SM3·SM5·SM7을 구매하면 3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QM3을 구매하는 여성고객은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후 경유차 잔여 개별소비세 지원 혜택도 이어가 다른 혜택과 연계하면 SM6은 최대 308만원, QM6은 최대 36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M3과 SM7은 각각 최대 355만원과 303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SM3과 SM5도 각각 198만원 및 212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SM6은 3.9%(36개월) 또는 4.5%(60개월) 낮은 금리와 5.5%(36개월) 및 5.9%(60개월)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QM6은 3.9%(36개월) 및 4.9%(60개월) 일반 할부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특히 QM6은 RE시그니처 트림 특별 프로모션으로 RE시그니처 2WD 구입 시 30만원, 4WD 구입 시에는 50만원 특별 할인 혜택이 각각 제공된다.

쌍용차는 이달부터 출고가 시작된 ‘G4렉스턴’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보증기간을 연장하며, 선수율 없이 최대 72개월 장기저리(4.9~5.9%) 할부와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페셜 리스를 이용하면 최저 월 리스료 16만원(럭셔시 모델 기준)으로 ‘G4렉스턴’을 구입할 수 있다.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과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 동급 최고 ADAS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구매 가격 50%(30만원)를 지원받는다. 또한 코란도 C는 가족여행비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두 모델 공동혜택으로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받을 수 있고,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해 준다.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티볼리 브랜드는 선수율 없이 3.9%(48개월)에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받는 세이프티 저리할부와 선수율 없이 4.5~4.9%(60~72개월)에 30만원 할인을 받는 해피트와이스 저리할부, 코란도 C는 선수율 없이 1.0~4.9%(36~72개월)의 1-2-3 제로 저리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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