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28일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공로가 큰 숨은 인사를 발굴, 시상하는 "2002 교통안전대상" 접수 마감결과, 전국의 교통안전지킴이와 경찰관계자, 방송인, 교수, 학교장, 연구원 등 전국에서 지난해의 258명보다 65% 늘어난 426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20~30년 동안 교통사고 예방에 헌신해 온 인사 뿐만아니라 졸음방지 껌을 나눠주는 군인, 주차위반 시 딱지 대신 풍선을 달아 줘 운전자들을 계도하는 경찰관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응모했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협회는 9월 중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정부의 교통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초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1억4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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