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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시동’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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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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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와 차량 통신기술 개발
- 차량 내·외 소통 네트워크 진화
- “주행 정확성 및 안정성 개선돼”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지난해 11월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 5G 시험망에서 ‘커넥티드카-드론-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 연결하는 미래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과 연구원들이 드라이빙센터 트랙에서 5G 시험망과 커넥티드카 성능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율주행차에 차세대 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관련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양사는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인 3D 초정밀 지도(HD맵)와 차세대 네트워크(5G) 기반 차량 통신(V2X 등) 및 자율주행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빠르게 추진키로 했다.

현재 SK텔레콤은 T맵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V2X, 초정밀 위치측위 기술 및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등 차량용 서비스와 미래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술은 차량 탑재형 인공지능 컴퓨터(NVIDIA Drive PX2)와 인공지능 슈퍼컴퓨터(NVIDIA DGX-1) 등 딥 러닝 및 추론을 위한 엔비디아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결합될 예정이다.

그동안 자율주행차는 차량 부착 센서·카메라 기반의 독립형으로 진화해왔다. 양사 협약으로 자율주행차가 차량 대 차량은 물론 차량 대 관제센터/사물인터넷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주행하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연구된다. 이를 통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등 자율주행차 주행 정확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아울러 양사 협력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자율주행 협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이통사·제조사, 단체·학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 중이다. 여기에 엔비디아 등과 협업해 자율주행 생태계 외연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SK텔레콤은 국내 1위 차량공유 서비스 ‘쏘카’는 물론 ‘SK렌터카’ 등 SK그룹 자동차 관련 사업에 초정밀 지도 기반 기술을 접목하고, 개별 고객에게까지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 42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전 세계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선제 확보해야 하는 분야”라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BMW코리아와 협력해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 5G 시험망에서, ‘커넥티드카-드론-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 연결하는 미래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등 5G 초연결사회 대표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는 커넥티드카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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