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고위험’ 직업군에 화물운송 등 운수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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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고위험’ 직업군에 화물운송 등 운수업 포함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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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두 개 중 하나 대체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인간의 노동력이 컴퓨터나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직업군에 화물운송 등 운수업이 포함됐다.

대체 인력 노출 정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특히 고졸 이하 임시·일용직에 종사하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취약 계층의 우선순위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 통계를 분석해 내놓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취약계층 및 전공별 영향’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일자리의 52%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수업(81.3%)으로 나타났다.

궁극적으로 무인 자동화를 위해 보다 효율적인 절차를 밟게 되고, 이 과정에서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의 직업은 인공지능 로봇으로 점진 대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원은 분석결과 국내 일자리 두 개 중 하나는 대체 가능성이 높은 점을 언급,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영향이 산업별·직업별로 격차가 있는 점을 감안해 직업훈련과 평생교육 등을 통해 산업간 인력 이동을 촉진토록 하는 사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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