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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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통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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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교차로∼장수교차로 3.0㎞ 구간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설공사가 8년 만에 완공돼 18일 전면 개통됐다.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설공사는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지난 2009년 6월부터 시행한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1715억원을 들여 광산구 운수동∼장수동 간 3.0㎞의 1공구와 장수동∼오선동 간 2.5㎞의 2공구로 나눠 추진됐다.

지난해 9월 개통된 장수동∼오선동 간 2공구에 이어 이번에 운수동∼장수동 간 1공구가 개통돼 운수동 운수교차로∼오선동 발산교차로까지 5.5㎞(폭20m) 전구간이 8년만에 개통되게 됐다<사진>.

광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광산구 운수교차로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원,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시공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는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통으로 나주혁신도시나 평동산단과 진곡·하남산단을 진·출입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이 단축돼 물류비가 크게 절감되고,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국도 13호선 교통량이 분산돼 사회간접비용절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운수IC)와 호남고속도로(북광산IC)가 직접 연결되는 광주 서부권 교통 대동맥이 구축돼 무진대로와 빛고을대로 중심의 교통체제가 다원화 돼 광주지역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되고 서북지역(첨단, 수원 등) 교통흐름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 교통체증 해소에 따른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산단 입주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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