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적용모델’ 발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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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적용모델’ 발굴 안간힘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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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자부품연구원 본원 방문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광역시가 자동차산업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적용모델’ 발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신기술 발전 동향 파악과 민·관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7일 국내 산업기술 사업화의 대표 전문생산기술 연구기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말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시청을 찾은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과 면담에서 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도약코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이 그동안 쌓은 돈되는 기술을 광주지역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줄 것을 요청, 그 후속조치로 즉각 추진됐다.

방문단은 광주시 자동차산업과를 중심으로, ㈜현성오토텍, ㈜인아, 나전 등 20여 개 광주지역 대표 기업과 조선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권본부, 그린카진흥원 등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으로 구성해 전자부품연구원 본원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기업을 방문했다<사진>.

먼저,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에서는 레이더·라이다 센서 및 카메라 영상기반 인식기술 등 자율주행 솔루션을 비롯한, IoT 플랫폼, 플렉서블 디바이스, 로보틱스 및 스마트 전자부품·소재 등 전자부품연구원의 첨단기술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이들 원천기술을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사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사업화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판교 테크노밸리 내 ㈜MDS 테크놀러지(자동차등 임베디드솔루션기술)와 ㈜넥스트칩(자율주행 영상 처리칩 및 인식기술) 2개 기업을 방문, 친환경자동차 전장기술 산업 분야에 접근하기 위한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 기업과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의 원천기술을 광주지역에 적극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표 제품군으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면서 “성과가 나타나면 광주지역에 분원을 둔 연구기관의 본원과 기술이전 성공 기업 방문을 확대해 연구기관의 성과가 공장으로 이어져 기업의 매출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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