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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 운영
임영일 기자  |  yi206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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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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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4월 시범 가동
- 설치·유지비용 없는 것 강점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을 설치,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며, 지난 4월 중순부터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 내 횡단보도 2개소에 버튼만 누르면 보행시간 자동연장이 가능한 장비를 설치해 시범 가동했다.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은 기존의 신호등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보행안내 버튼을 같이 이용할 수 있어 설치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이 거의 투입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이 설치된 장소는 최근 몇 년 사이 육교를 차례로 철거한 후 횡단보도를 설치한 곳으로,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군포시청 앞과 대형마트(이마트) 앞 횡단보도다.

현재 이곳을 이용하는 노약자 및 장애인, 영유아 등이 신체적 불편함으로 횡단보도 이동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을 누르면 보행시간이 5~6초 증가한다.

현승식 시 교통과장은 “전국적으로 횡단보도 내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사고·사망자 수가 청장년층 대비 약 10배가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교통약자의 횡단보도 보행안전 강화가 꼭 필요한 상황이기에 군포가 앞장서서 교통안전 환경 향상을 이끌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도로교통공단의 효과 검증,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 등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 시는 교통안전 효과와 보행자 만족도를 분석하는 등의 성과확인을 거쳐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군포경찰서와 협력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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