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준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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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준비 가속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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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호찌민시·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행계획 합의 MOU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북도와 호찌민시가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와 호찌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2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호찌민-경주엑스포 실행계획 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호찌민시 응우옌 탄 퐁 인민위원장과 김관용 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레 쿠앙 롱 호찌민시 대외협력국장이 MOU에 서명했다.

이날 MOU 체결로 행사 기간, 내용, 장소 등을 확정함에 따라 행사 준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9월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딘 라 탕 호찌민 공산당 당서기가 체결한 행사 개최 합의 후속 조치다.

호찌민시는 대외협력, 통상무역, 관광 등 10개 분야 국장급 공식방문단과 경제사절단, 공연단 등을 파견해 엑스포 성공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북도와 호찌민시는 한국문화·기업 홍보관, 케이 팝, 뮤지컬공연, 양국 패션쇼·영화제·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호찌민-경주엑스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열린다.

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응우옌 탄 퐁 인민위원장의 특별한 방문으로 행사 성공을 위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고히 했다”면서“엑스포가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 통상 등 다방면으로 협력과 소통의 길을 여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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