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정부가 전국 물류업체 현황과 화물차 통행패턴, 물동량 흐름을 조사해 물류·유통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물류ㆍ유통 빅데이터는 택배업무 효율화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달 15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실태조사의 대상은 전국 물류사업체 2만여 곳과 화물차 5만여대이다. 조사를 통해 화물 품목별 물동량 및 통행흐름, 화물 자동차 통행패턴, 물류창고와 위험물질 취급 사업체 현황, 주요 물류거점 특성 등 물류·화물 분야의 핵심정보가 구축된다.
이렇게 구축된 빅데이터는 국가 및 지자체의 각종 교통·물류 투자계획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교통지도 기반으로 물류·화물 물동량 정보를 제공해 택배사 등 민간기업들이 활용하기 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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