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S600 가드’, 소비자가 타고 싶은 의전차 1위
상태바
‘마이바흐 S600 가드’, 소비자가 타고 싶은 의전차 1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대통령이 타 화제…‘아우디 A8L 시큐리티’ 뒤이어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전 세계 정상이 이용하는 의전 차량 중 일반 소비자가 가장 타보고 싶은 차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매매기업인 SK엔카직영은 온라인을 통해 성인 남녀 413명 대상으로 각국 지도자들의 유명 의전차 중 타보고 싶은 차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6%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를 1위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총격·폭탄·화학테러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방호차로, 기관총 총격은 물론 지뢰 폭발도 견디며 타이어 4개가 모두 터져도 시속 80㎞ 이상으로 달린다고 알려져 있다.

2위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의전차인 ‘아우디 A8L 시큐리티(14.8%)’가 차지했다.

이 차는 아우디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특수 방탄차로 장갑 차체·방탄유리·환기 시스템·화재 대비 자동소화장치 등이 탑재됐다. 미국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은 13.6%의 응답률로 3위에 올랐다.

캐딜락 원은 ‘짐승’(Beast)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수준 높은 방호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8t에 달하며 문 두께는 8인치, 방탄유리로 된 창문 두께는 5인치가 넘는다.

최초의 국산 방탄차인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은 재규어 ‘XJ 센티넬(9.9%·4위)’에 이어 5위(8.5%)에 이름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