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덤프트럭 2017년형 ‘뉴 아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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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덤프트럭 2017년형 ‘뉴 아록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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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신뢰성으로 국내 건설현장 최적화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다임러트럭코리아가 한층 더 강화된 효율과 내구성은 물론 편의 장치가 업그레이드된 ‘2017년형 뉴 아록스’ 덤프트럭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17년형 뉴 아록스 덤프트럭 국내 라인업은 510마력 ‘3951K 모델’과 450마력 ‘3945K 모델’ 2종이다. 새롭게 개발된 2세대 유로6 직렬 6기통 디젤엔진에 더블 디스크 클러치, 고강도 덤핑 실린더, 고하중용 전축 타이어를 적용해 강인한 파워에 기존 모델 보다 향상된 효율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기술력으로 개발된 2세대 유로6 엔진을 적용해 더 적은 연료로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2세대 유로6 엔진은 X-펄스 고압 분사 시스템, 비대칭 터보차저 및 배기 시스템을 새로 설계해 내구성이 향상됐고, 유지 관리 비용을 감소시켰다. 1세대 엔진 대비 추가로 효율이 3% 향상됐다. 유로5 대비로는 약 8% 향상됐다.

또한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3’을 적용해 빠른 응답성과 향상된 변속 성능을 갖춤으로써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효율을 발휘한다. 화물 운송 차량에 최적화돼 개발된 첨단 자동/수동 겸용 변속기로 2세대 직렬 6기통 유로6 엔진과 최적 조합을 실현한다. 또한 유지 정비가 편리하고 우수한 승차감과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특히 초고중량 운송을 위한 더블 디스크 클러치를 적용했는데, 더블 디스크 클러치는 기존 싱글 클러치 대비 허용 토크가 15% 향상됐다.

공기 역학적 설계 기술이 적용된 캡 디자인과 고속 주행에 탁월한 운전 효율성을 제공하는 고속형 싱글 리덕션 리어 액슬은 연비 최적화에 기여한다. 일정한 주행 속도 유지 여부, 엔진 브레이크 사용 빈도, 적절한 기어 변속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플릿 보드 에코서포트’(Fleet Board Ecosupport) 주행 분석 시스템은 운전자 운전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연료 소비 및 경제적인 운행을 도와준다.

또한 유지 보수 및 보증 연장까지 더해 총 보유 비용(TCO) 절감에 기여하는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을 기본 제공한다.

적용된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는 일반 승용차 최고출력 수준인 최대 약 150마력에 이르는 보조 제동력을 발휘하며, 디스크 브레이크 수명 증가에도 기여한다. 3951K 모델에는 별도 작동유가 필요 없는 초경량 워터 리타더를 장착해 최대 700마력에 이르는 뛰어난 추가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거친 작업에 필요한 고강도 덤핑 실린더를 장착한 낮은 무게 중심 적재함과 고하중용 전축 타이어는 많은 적재물을 싣고도 한층 안정적인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공간 활용을 높인 실용적인 패드형 침대와 안락성과 착좌감을 높인 고급 디자인 가죽 시트, 엔진이 정지된 후에도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무시동 히터, 내리막길에서 일정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LED 주간 주행등과 같은 프리미엄 편의·안전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라이트·라디오·보조난방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다기능 컨트롤키를 덤프트럭에서는 처음으로 3951K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다기능 컨트롤 키는 TFT-LCD 창을 통해 애드블루와 연료 레벨 표시 및 램프 체크, 배터리 전압 상태를 표시해 주는 차량 점검 기능과 총 주행 거리 및 운행 시간 등을 표시해 주는 운행 기능, 외부 기온 표시와 같은 기능을 작동시키는 편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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