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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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 지도점검’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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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 올해 부산지역 자동차매매업체와 성능점검업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시내 산재해 중고자동차를 거래하고 있는 315개 매매업체(17개 매매단지 입점 296개 업체 및 개별 19개 업체)와 25개 성능점검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7월19일 기간 중 17일간에 걸쳐 ‘2017년도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고차 거래의 제 규정 준수와 효율적 관리로 인한 성능 및 안전확보로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 차단하면서 매매업의 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은 시와 자치구·군, 부산매매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운용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매매업체의 경우 ▲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불법명의자동차(대포차) 및 전송차량 거래실태 ▲상품용 차량 운행, 표지 미부착, 도로상 불법전시 ▲제시차량 앞 번호판 미보관 및 입·출고대장 관리상태 ▲매매알선수수료 및 이전등록대행 위반, 매매사원증 관리, 호객 영업행위 ▲중고차 성능점검표 보관 및 점검일 준수 여부 등이다.

성능점검업체는 ▲시설·인력기준 확보, 부실점검 또는 페이퍼검사 사례점검 ▲성능점검표 작성·보관상태 등 성능점검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구·군별 매매업체는 사상구가 68개 업체로 전체의 21.5%를 차지, 가장 많고 연제구 63개 업체, 남구 53개 업체, 해운대구 47개 업체, 사하구 38개 업체, 금정구 15개 업체, 강서구 14개, 부산진구 12개 업체 등의 순으로 등록돼 있다.

성능점검업체는 사상구·연제구가 각 5개 업체, 해운대구·금정구 각 3개 업체, 부산진구 2개 업체 등이다.

시는 지도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매매업체와 성능점검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위반 사안별로 사업정지와 과징금 ·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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