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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인천 '초급행 전철' 6~7월 운행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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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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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기존 수도권 급행열차에 비해 정차역을 줄여 소요시간을 단축한 '초급행 전철'이 6∼7월부터 경인선(용산∼동인천)에 투입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방안을 지난달 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했다.

국토부 검토 결과, 새로운 노선에 급행열차를 투입하려면 급행열차가 지나갈 때 일반열차가 피해 있을 대피선을 설치해야 하므로 예산과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국토부는 국민 편의를 위해 당장 시행이 가능한 경인선에 '초급행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경인선 일반 열차운행 횟수는 하루에 474회, 급행 열차운행은 214회이다. 구로∼동인천 구간에서 일반열차를 타면 46분, 급행을 타면 32분이 걸린다. 이 노선에 초급행열차를 투입해 소요시간을 더 줄이겠다는 것이다.

또 경의중앙선 중 서울∼문산 구간에 급행열차를 늘리기로 했다. 이 구간은 급행열차 횟수를 늘려달라는 통근자들의 요구가 잇따랐다.

철도기술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호선과 5호선, 7호선은 배차간격이 잦고, 기존 시설 등을 고려했을 때 급행열차 투입이 어렵다. 연구원은 6호선, 8호선, 수인선, 인천1호선, 인덕원∼수원선 등의 급행화가 가능하다고 봤다. 하지만 6호선은 지하에 있어 대피선 설치가 쉽지 않고, 8호선은 본래 소요시간이 짧아 굳이 급행열차를 투입할 필요성이 적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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