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카] 감춰진 질주 본능 깨우는 ‘아반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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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카] 감춰진 질주 본능 깨우는 ‘아반떼 스포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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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난 4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는 ‘2017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이 열렸다. 대회는 지난해 자동차 애호가 호평 속에 출시된 아반떼 스포츠 순정 차량에 튜익스 전용 패키지와 레이싱 전용 R튠을 추가 적용하면 일반인들도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다. 레이싱 대회라서 엔진 튜닝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아반떼 스포츠는 엔진을 손볼 필요 없는 성능을 확보했다.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27.0kg·m 파워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반떼 스포츠는 출시 당시부터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은 물론 그랜저 2.4모델을 뛰어 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고출력 터보엔진에 힘입어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선망하는 젊은층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1.6리터 터보엔진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힘을 고스란히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으로 구현하기 위해 아반떼 스포츠에는 빠르고 경쾌한 변속반응 속도를 구현하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가 적용됐다. 고속 주행에 최적화하기 위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18인치 타이어 등이 파워 드라이빙 마무리를 돕고, 대용량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파워 스티어링 휠 기어비를 증대해 제동 안전성과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고속 주행 시 든든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확보했다.

엔진 소리에 심장 뛰는 스포티한 감성의 유저라면 그럴싸한 포장으로 흉내만 낸 여타 터보 모델은 잊어도 좋다. 리얼한 스포츠 드라이빙 감성을 온 몸으로 담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아반떼 스포츠는 머플러를 튜닝해 스포티한 엔진음과 배기음을 구현, 야성적인 드라이빙의 맛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아울러 개성 넘치는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적용한 점도 유저 마음을 설레게 한다. 터보 엠블럼을 추가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LED 주간 주행등, D컷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킷 시트, 스포츠 모델 전용 클러스터 등 젊은이가 선호할 만한 핵심 사양으로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2017 아반떼’를 출시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포츠 감성을 누릴 수 있는 ‘아반떼 스포츠 오리지널 트림’을 새롭게 내놨다.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스포츠 모델 상품성을 바탕으로 정제된 이미지 전용 신규 인테리어(블랙+레드 스티치)를 더해 오리지널 트림만의 특별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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