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관에 맹성규 전 실장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문재인 정부의 1기 국토교통 업무 책임자가 정해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장관에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달 중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55·사진 위)는 전북 정읍 출신의 3선 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31일에는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맹성규(55)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임명했다. 맹 차관(사진 아래)은 인천 출신으로, 건설교통부와 국토교통부에 재직하면서 주요 교통부문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교통맨으로 통한다.
◇ 김현미 장관 후보자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2003), 17~19대 국회의원(2004~현재·경기 고양 정), 열린우리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비서실장(2015),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6).
◇ 맹성규 제2차관 :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캐나다 맥길대 법학석사. 31회 행정고시. 건섥쇼통부 육상교통기획과장, 도시교통팀장,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기획관, 종합교통정책관, 교통물류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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