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통합 앱 '구축
상태바
대구시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통합 앱 '구축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7.0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부터 운영…‘콜과 앱’ 난립 방지하고 하나로 통합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 【대구】 대구시가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통합앱’을 구축,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는 야간 자율학습, 회식 등으로 귀가가 늦은 학생 및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 근처까지 귀가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내 택시에는 안심귀가서비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스티커가 부착돼 2013년부터 사용돼오고 있지만, 이용실적이 매우 저조하고 각종 콜과 앱이 난립할 뿐만 아니라 카카오택시 등 콜택시 다변화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택시 안심귀가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택시 콜업체인 한마음콜, 운불련호출, 크로바호출, 천사·아리랑호출, 정법호출, 미소친절 등 희망업체의 동의를 얻어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통합앱(이하 ‘안심귀가 앱’)‘을 구축했다.

‘안심귀가 앱’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대구광역시 안심귀가’, ‘안심귀가 통합앱’ 검색을 통해 내려받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안심귀가 앱을 실행하면 안심알리미(한마음콜) 또는 안심귀가설정(운불련)을 통해 자동으로 택시 탑승정보를 미리 설정된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콜택시가 아니더라도 ‘안심귀가 택시정보 조회’를 통해 가족, 친구 등 원하는 사람에게 차량번호와 기사명, 탑승시간을 문자(SMS)로 전송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홍성주 시 건설교통국장은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통합앱을 시행하게 되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게 되며, 또한 택시의 차량번호가 저장되기 때문에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시민들에게 유용한 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