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기아차 14개 차종 상위권 차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최근 4개월 간 중고차 경매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한 국산 중고차는 기아자동차의 뉴 쏘렌토R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경매 서비스 헤이딜러에 따르면 올해 1~4월 헤이딜러 앱에서 진행된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종 별 경매참여 딜러 수에서 기아차 뉴 쏘렌토R이 1위를 차지했다.
기아 뉴 쏘렌토R은 전체 평균 9.4명보다 경매참여율이 34% 높은 차량 당 경매참여 딜러 12.6명으로 국산차 중고차 경매인기도1위를 기록했다. 더 뉴 스포티지 R이 경매참여 딜러 12.5명, 올 뉴 카니발이 12.4명으로 뒤를 이었고, 레이는 12.3명, 스포티지 R 12.3명, K3 12.2명, 티볼리 12.1명, 더 뉴 K7 12.0명, 모하비 12.0명, 투싼 ix 11.8명 등을 기록했다.
브랜드 별로 보면 전체 인기 국산차 TOP 30위 중 기아차가 14개 차종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11개 차종, 르노삼성과 쌍용차가 2개 차종, 쉐보레가 1개 차종을 차지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쏘렌토, 카니발, 레이, 스포티지 등 기아차의 차종들이 중고차 경매시장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며, “쌍용차의 티볼리, 코란도 스포츠 중고차의 높은 인기도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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