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곤·박권수 이사장, ‘연합회장’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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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곤·박권수 이사장, ‘연합회장’에 출사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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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해결 주도, 뛰어난 리더십으로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운수 관련 단체장들이 해당 업종 최고 수장에 도전하거나 도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입장에서는 관련 업종의 최고 수장에 도전한 자체만으로도 지역의 위상을 빛낸 것으로 반기면서 성원을 보내고 있다.

장진곤 부산주선협회 이사장((주)창성운수 대표이사)은 주선연합회 제11대 회장 선거에 지난달 29일 입후보 등록했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열린 주선협회 제24기 정기총회에서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장 선출 시 단독 후보로 입후보 등록해 추대 형식으로 선출될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주선업계 최대 현안 과제였던 국토교통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선사업 등록제 전환 움직임을 저지하는데 기여한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업계는 주선사업이 등록제로 개방되면 늘어나는 주선업체로 인한 과열경쟁, 주선료 하락 등의 부작용으로 공멸을 크게 우려했었다.

또 부산시가 조성한 노포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물면적 계획대로 유지를 건의해 이 지역 주선사 사무실 부족난을 완화하고 협회 회원가입 확대와 주선사업자간 화합·단합에도 주력해 왔다.

박권수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개인택시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2010년 부산개인택시조합 제13대 이사장에 선출된데 이어 2014년 제14대 이사장 선거에서는 역대 이사장 선거와 달리 유일하게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되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재임하면서 조합 LPG 직영 충전소 확충 등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에다 택시요금 조정, 택시 ‘감차사업’ 등을 실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 1만3900여 전 개인택시에 신형 카드결제기를 조합원 부담없이 장착하고 신용카드 개별가맹점 전환을 완료해 개인택시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신용카드 영세사업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한 운수단체 고위 관계자는 “한 업종의 ‘대표’를 맡아 그 업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단체장들이 자신이 속한 업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해당 업종 최고 수장에 도전한 그 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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