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04 시내버스 '교통약자 전용석·안심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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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04 시내버스 '교통약자 전용석·안심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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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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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세종】 세종특별자치시 산하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지난 달 26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장군~반석역 노선의 1004번 광역버스가 교통약자 전용석 운영, 안심벨 도입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사는 이 노선 운행 버스는 차내 안전과 교통약자의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35인승 좌석버스(10대)에 좌석색을 달리해 버스의 하차문과 인접한 좌석을 지정(6석)하고 어르신, 예비엄마, 어린이, 장애우 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좌석에는 ‘정차시 까지 미리 일어나지 마세요’ 라는 안내 문구가 새겨진 ‘안심하차벨’이 부착했고, 기존 하차벨과 별도로 다른 벨소리가 나는 안심벨을 설치 운영해 이용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버스는 교통약자가 하차한 후에는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방송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이같은 서비스를 기존 운영중인 1000번 노선에도 적용, 동일 차종 10대를 투입해 지역민들의 생활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고칠진 사장은 “1000번과 1004번 노선에 좌석버스를 투입해 안심벨 서비스를 시범운영해보고 그 결과를 분석,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해 특화된 명품 대중교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004번 신설 노선 운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숨은 천사(1004) 찾기’, ‘내가 바로 천사(1004)’로 명명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우수작을 선정해 다양한 상품도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시교통공사홈페이지(http://www.sctc.kr/)와 SNS(https://www.facebook.com/sctc170105)에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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