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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종묘 잇는 세운상가군 지상·공중 보행길로 연결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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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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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 구산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보행데크·가로변에 오픈 플랫폼 설치 등…내년 1월 착공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오는 2019년 종묘에서 시작해 총 1km 세운상가군을 지나 남산공원까지 지상·공중 보행로로 연결되는 서울 역사도심의 남북보행축이 완성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낙후되고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를 사통팔달 보행 중심축이자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재생하는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시작, 오는 8월 1단계(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 구간 준공을 앞둔 데 이어 2단계(삼풍상가∼진양상가~남산순환로) 1.7km 구간에 대한 밑그림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전체가 종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지명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국내외 총 7개 팀이 참가한 결과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공공공간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이탈리아의 ‘열린 도시 플랫폼’이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당선작의 설계범위와 대상은 을지로에서부터 세운상가군(삼풍상가~진양상가)을 이어 퇴계로변까지 연결하는 세운상가군의 데크와 공중보행교의 상·하부 주변 공공영역, 퇴계로~필동길~보행육교 또는 요금소~남산순환로로 통하는 입체 보행네트워크의 연결이다. 세운상가군 서측에는 4m 폭의 도로가, 동측에는 7~20m 폭의 경관녹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 부분의 창의적 설계도 함께 제안했다.

시는 이달 당선자와 설계 계약을 체결, 올 하반기 기본설계, 12월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2단계 구간의 핵심은 세운상가군의 데크와 공중보행교 주변의 공공공간을 재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는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서울 역사도심의 중심인 북악산~종묘~세운상가군~남산을 잇는 남북보행중심축을 완성하는 것이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종묘에서 세운상가군을 통해 청계천, 을지로를 거쳐 남산공원까지 서울 도심의 남북 보행축을 최종적으로 연결하는 역사적인 과업이 본격화 됐다”며 “보행 네트워크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에 활력이 확산되고 서울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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