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내수, 수출 포함 1만234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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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내수, 수출 포함 1만2349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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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출시 첫 달 2703대 판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1만238대)와 수출(2111대)을 포함해 1만23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티볼리 브랜드에 이은 G4 렉스턴 본격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내수 판매가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하면서 수출을 포함한 월 전체 판매로는 전월 대비 11.5% 증가한 실적을 가두게 됐다.

특히 G4 렉스턴은 출시 첫 달에 2703대가 판매되면서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프리미엄 SUV 시장을 주도했다.

G4 렉스턴 인기몰이와 함께 티볼리 브랜드 역시 4700대 이상 판매돼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면서 내수 판매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1만대를 넘어섰고, 전월 대비 22.7%는 물론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하는 성적을 올렸다.

다만 수출은 올해 들어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8.4% 감소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실시와 함께 티볼리 2년 연속 소형 SUV 판매 1위 기념 페스티발 등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듯이 G4 렉스턴도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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