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에 총 4만3085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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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5월에 총 4만3085대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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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와 수출 포함 전년比 17.0% 감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5월 한 달간 완성차 기준 내수(1만1854대)와 수출(3만1231대)을 합해 4만3085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0%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GM은 그러나 준중형세단 크루즈와 중형세단 말리부 등 주력 제품 라인업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꾸준한 인기로 가솔린 중형세단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말리부 내수 판매는 지난달 새로운 광고 방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3510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2.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5.1% 증가해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는 게 한국GM 설명이다.

크루즈는 지난달 11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4.1% 증가했으며, 1166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22.7% 증가하며 쉐보레 SUV 라인업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4월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 순수 전기차 ‘볼트EV’는 지난달 120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는 등 두 달 동안 총 241대가 전달돼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전기차 인기를 이어나갔다.

데일 설리반(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크루즈·말리부 등 주력 제품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6월은 마케팅 캠페인과 함께 차량 구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모션을 강화해 실제 수요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까지 누적 판매 실적은 반조립제품(CKD) 방식 수출을 제외하고 내수(6만1253대)와 수출(17만4053대)를 합해 23만530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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