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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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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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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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적극 운영

[교통신문]【전북】 전북도가 운영하는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는 도 교육청 및 시·군과 함께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 편의 제공을 위해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9억원의 예산을 투입, 통학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학택시 사업을 통해 군산시 등 12개 시·군에 193대의 택시(버스)를 활용해 740명(상반기)의 등·하교 통학길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읍‧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의 등하교에 따른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 농어촌지역의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용대상은 도내 농어촌지역(읍‧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동일 생활권에서 생활하며 통학하는 학생으로 대상기준은 통학거리가 편도 2km 이상이고 버스 승강장에서 1㎞이상, 노선버스 운행간격이 1시간 이상으로 노선버스 등 이용이 불편하여 도보 또는 자전거 등 사적 교통수단으로 통학하는 학생이다.

통학택시는 2015년에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2016년에는 1298명이 이용했고, 올해에는 연간 1000여명에게 편의 제공을 목표로 현재 운영하고 있다.

통학택시 운영 결과, 농어촌지역의 교통 오지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의 통학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야간자율학습 참여 증가, 등·하교시간 단축, 안전한 하교길 조성으로 탈선 예방, 학업 성취도 증가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 통학 교통수단 지원으로 등·하교의 편리함과 학업의 능률성을 확보하는 등 학부모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통학택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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