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전북】 ‘제3회 새만금전국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지난 4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국의 인라인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42km, 21km, 11km 세 가지 코스에서,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초등부 종목 등 9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특히 11km 비경쟁 부문은 인라인을 탈 수 있는 누구라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많은 인라인 애호가들의 참여했다.
새만금 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방조제는 인라인스포츠를 즐기기에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쭉 뻗은 방조제에서 시원한 바다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고, 도심 속 코스를 반복 순환하는 타 대회와 달리 1개의 반환점만을 돌아, 최고의 속도로 질주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대회 당일에는 비응항에 꾸며진 특설무대 주변에서 새만금 사진전시전시회를 개최했고, 새만금사업 및 주변 관광명소 소개, 사업안내 리플릿 등을 배부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새만금과 관련된 퀴즈 맞추기 이벤트 등이 진행돼 새만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회당일 새만금 방조제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동시에 펼쳐졌는데 바다의 날(5.30~6.4) 체험행사가 신시도에서, 새만금노마드축제(6.2~6.4)가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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