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서 1000원에 택시타요”
상태바
“산골마을서 1000원에 택시타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7.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희망택시’ 101개 마을로 확대

[교통신문]【강원】 “산골마을서 1000원에 택시 타요~~”

강원도는 희망 택시 사업을 기존 89개 마을에서 12개 마을을 추가 지정, 모두 101개 마을로 확대한다. 희망 택시가 추가 도입되는 곳은 춘천, 삼척, 평창, 철원 등 4개 시·군 12개 마을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추경 예산에 도비 2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는 6월 말부터는 101개 마을 7446명의 주민이 희망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척시 도계읍 차구리 마을은 2.2㎞의 구불구불한 임도를 걸어가야 시내버스를 타는 등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희망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마을에 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14년 시범 사업을 시작한 희망 택시는 이용객의 92%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도는 희망택시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해 올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희망 택시 사업은 도민의 발이 돼줄 뿐 아니라 침체한 택시 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희망 택시 운임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과 중형택시(9인승 이하)를 활용한 노선 운행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