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부품경량화기술센터’ 준공
상태바
경북도, ‘부품경량화기술센터’ 준공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형자동차 ‘부품경량화산업’ 적극 지원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 경북도가 미래형자동차 핵심소재인 ‘부품경량화’ 산업 발전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지난 2일 우병윤 경제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도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소재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서 ‘부품경량화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 미래형자동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경량화소재 거점기관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품경량화기술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총아인 미래형자동차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경북지역 4개 자동차 연구기관 공동 참여로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국비 1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0억원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사업(IT, 시스템, 감성, 경량화)’의 일환으로 준공됐으며, 센터 및 장비구축 등에 77억원이 투입됐다.

부품경량화기술센터에는 ▲소재 열특성 이미지분석 시스템 ▲미세표면 3D 입체분석기 ▲극고온환경 내구검증 시스템 ▲동시다축 4채널하중비틀림 제어시스템 등 4종의 장비가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복합 경량소재의 급속내열성 및 자동충격 내구성 성능평가기 ▲차체구조 물성검증용낙하 충격시험기 등 5종이 더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부품경량화기술센터 준공과 함께 IT기술지원센터, 시스템기술지원센터, 감성기술센터를 조속히 구축하고,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포함한 미래형자동차의 기술력을 확보해 기업지원을 통한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미래형 자동차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재의 경량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부품경량화기술센터를 통한 자동차·항공·철도 등 소재개발을 가속화해 경북이 소재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