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美차량만족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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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美차량만족도 1위 달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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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점으로 특별상 수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G90’(EQ900)이 8일(한국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 ‘오토퍼시픽社’가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차 부문 1위는 물론 특별상(President’s Award Winner)을 수상했다

고급차 부문 1위를 기록한 G90은 고객만족도 점수가 역대 최고인 818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할 경우에만 별도로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았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810점)며, 올해 G90은 링컨 컨티넨탈(793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770점)를 제치고 고급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모델 ‘G90’은 성능·안전·편의 등 기본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나파 가죽과 리얼 우드 내장재 등 고급감을 확대하는 한편, 양산차 최초로 ‘아마존(Amazon)’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

1986년 설립된 자동차 업계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社 차량 만족도 조사는 높은 공신력과 함께 미국 내 신차 구매자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2017 차량 만족도 조사’는 2016년형과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 5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0개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G90이 고객 만족도를 토대로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럭셔리 중심 고객 경험과 최고 수준 제품을 추구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방향성과 노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美서부 최대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후원을 비롯해 ‘2017 뉴욕모터쇼’ 참가 등으로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판매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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