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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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후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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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모스크바서 공식 차량 171대 전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 현대·기아차가 올해 러시아에서 개최하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공식 차량 지원 등 적극적인 후원을 펼친다. 현대·기아차는 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탁 경기장(Spartak Stadium)에서 양사 임직원을 비롯해 FIFA 관계자와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북중미·남미·아프리카 등 FIFA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우승국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경기를 펼쳐 대륙간컵이라고도 불리며 매 4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16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카잔, 소치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와 ‘2014 FIFA 월드컵’ 우승팀 독일을 비롯해 각 대륙별 축구 대회 우승팀인 포르투갈(유로2016), 칠레(코파아메리카2015), 호주(아시안컵2015), 멕시코(CONCACAF컵2015), 뉴질랜드(OFC네이션컵2016), 카메룬(아프리카네이션컵2017) 총 8개 팀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 싼타페·투싼·쏠라리스·스타렉스 등 88대, 기아차 모하비·쏘렌토·스포티지·씨드 등 83대 등 총 171대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한다. 지원 차량에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로고와 현대차·기아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가 부착된다. 대회 기간 전후 약 5~6주간 대회가 개최되는 4개 도시에서 운영 차량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대회 참가 8개국 축구팬을 위해 바이럴 영상과 연계해 축구를 응원하며 느낀 열정·감격 등 다양한 감정을 사진으로 공유하면 내년 FIFA 월드컵 티켓·항공·숙박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캠페인 ‘위 올 필 더 세임(We all feel the same)’을 론칭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대회 참가 대표팀 응원 슬로건 공모전인 ‘비 더 데어 위드 현대(Be There With Hyundai)’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을 부착한 대표팀 버스를 공개하고, 대회 기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카잔 경기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경기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16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해 경기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18개국에서 선발된 고객 39명을 러시아로 초청하는 프로그램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러시아(Kia Lucky Drive to Russia)’와 전 세계 아마추어 축구 선수 대상 5인제 축구 대회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Kia Champ into the Arena)’ 결선 등 대회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선수들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 축구팬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판매 활성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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