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책임, 상해보험 상품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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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책임, 상해보험 상품 개발 필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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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될 경우, 보험사들은 보험 수요변화에 대비,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에 맞춰 배상책임보험, 고객용 상해보험 등 다양한 기업보험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상품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서비스 니즈 변화에 대비해서는 휴일 서비스 니즈 증대에 적극 부응해 휴일보상처리서비스, 휴일보험금지급 등의 대고객 서비스체제를 확충하고 정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원장 임재영)이 발간한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보험산업의 영향과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험수요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새로운 상품개발과 함께 삶의 질, 가정생활 중시 등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민영건강보험, 보장성 보험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수요구조 전환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 예상돼 장기적인 상품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 시행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 휴일 고객 서비스체제 확충 및 정비와 함께 주 5일제가 고객의 보험상품구입경로 등 구매패턴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돼 판매채널 구조개편을 적극 검토하고 실시해 서비스 니즈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리스크관리 측면에서는 삶의 질 제고가 안전의식 증대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사고발생률 하락을 가져오나, 단기적으로는 증가할 휴일사고 발생에 대비해 보험산업 전체적으로 교통사고와 재해사고 등의 억제에 노력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밖에 보험사 내부 경영 측면에서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 자동화, 아웃소싱 확대 등 경영시스템의 선진화와 전산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영업력 저하에 대비, 전속설계사 조직의 생산성 관리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저비용 고효율 판매채널 재편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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