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글로벌 5월 판매량 증가
상태바
폭스바겐, 글로벌 5월 판매량 증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만3500대 … 전년比 3.5%↑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가 5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1만3500대를 판매했다. 12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지난 5월은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매우 성공적인 달로 대부분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그 결과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수준과 비슷해졌다”며 “특히 성공적인 아틀라스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중요한 세그먼트에서 데뷔했으며, 향후 몇 개월 동안 새로운 모델을 통해 긍정적인 추진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한 15만8000대를 인도했다. 35.6% 상승한 네덜란드와 10.5% 성장한 프랑스, 그리고 9.9% 상승한 이탈리아가 서유럽 상승세를 견인했다. 폭스바겐은 이들 시장이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 주된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자국 시장인 독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5만8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신형 티구안 인기는 여전했으며, 모든 폭스바겐 모델 판매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유럽과 동유럽 지역에서는 22.7% 증가한 2만29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27.9% 증가한 러시아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최근 출시된 신형 티구안은 현지에서 생산된 모델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내 차량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만대를 기록했다.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신형 아틀라스는 5월 중순부터 판매됐는데도 불구하고 1600대가 팔렸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핵심 세그먼트 차종 데뷔를 마쳤다.

남미 시장 성장세 역시 지속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만5000대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1만3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아르헨티나가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24만16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 번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티구안 라인업 전체와 마고탄 인기가 지속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티구안은 61% 증가한 2만9100대, 마고탄은 44% 증가한 1만8800대가 각각 판매됐다. 또한 판매 두 달 만에 5000명 넘는 고객이 새로운 SUV 모델 테라몬트를 선택해 폭스바겐 SUV 모델 인기를 이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