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전북】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제25대 의장에 안재성 전북자동차(버스)노동조합 위원장<사진>이 당선됐다.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한국노총전북회관 4층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제25대 전북본부 의장으로 안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최한식 전국섬유유통연맹 호남본부장을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
이들은 경쟁자 없이 단독 출마하여 당선됨으로써 앞으로 3년간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를 원만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 당선인은 당선수락 인사를 통해 “출마할 때 5만 조합원 여러분에게 약속한 ▲투명성 강화(노총현안 및 노동권사수에 앞장서 투쟁하는 전북노총) ▲대중성 강화(지역현안에 앞장서며 전북지역의 구심이 되는 전북노총) ▲선명성 강화(조직의 기본을 세우고 희망을 만드는 전북노총)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안 당선인은 1985년 전주고속(주)에 입사했으며, 1994년 전주고속노동조합 대표자로 당선됐다. 이후 1997년 전북지역자동차(버스)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 발탁됐으며, 동 조합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2000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중앙위원과 부위원장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노동계의 유명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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