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박권수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이 전국 16만5천 개인택시사업자의 대표자로 선출됐다.
전국개인택시연합회는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소재 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대 연합회장 선거에서 단독입후보한 박권수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4년간이다.
박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고령운전자 자격유지 검사제도 무산, 택시감차제도의 근본적 재검토와 보완, 택시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획기적 방안 마련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당선 인사에서 “정직과 신뢰로 화합하는 연합회, 조합원을 위한 연합회, 깨끗한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만 60세로, 동의대(행정학과)·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개인택시조합 이·감사를 거쳐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13대 부산조합 이사장에 선임된 이래 연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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