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인택시·화물주선 단체장, 연합회장에 잇따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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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인택시·화물주선 단체장, 연합회장에 잇따라 선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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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현안과제 해결에 청신호 될 것"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 부산지역 운수 관련 단체장들이 해당 업종 최고 수장에 잇따라 선출되는 경사를 맞고 있다.

관련업계는 최고 수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선출되거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데 대해 크게 반기면서 업종별 산적한 현안 과제 해결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박권수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지난 14일 열린 개인택시연합회 총회에서 제10대 연합회장에 선출됐다.

박 이사장은 연합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경선없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이사장은 지난 15일 오후 열린 조합 이사회에서 연합회장으로 선출된데 대해 ‘축하’를 받은 뒤 향후 조합 이사장으로서의 거취 일정을 밝히기도 했다.

개인택시업계는 현안 과제인 고령운전자 자격유지 검사제와 택시 ‘감차사업’의 문제점 개선 및 보완, 택시의 수송 수요 창출 등에 업계 뜻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장진곤 부산주선협회 이사장은 지난 12일 개최된 주선연합회 총회에서 2명의 출마자들과 경선을 벌인 끝에 당선됐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정기총회에서 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1년여 만에 연합회장에도 선출되는 행운을 안았다.

부산주선협회는 지난 16일 ‘고문 간담회’를 열고 장 이사장의 연합회장 선출을 축하하는 등 주선업계의 잔칫집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선업계는 장 이사장의 연합회장 선출로 정부가 추진 중인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중 주선업권 침해가 우려되는 일부 불합리한 관련 조항 폐지와 규제개선을 통한 사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위한 현실성이 떨어지는 관련법령 및 제도개선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로써 부산지역 운수 관련 단체장 가운데 연합회장은 기존의 신한춘 화물연합회 회장(부산화물협회 이사장)까지 포함하면 3명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 한 운수단체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업종 최고 수장간 업무협의 및 정보교류 등 원활한 소통으로 운수 관련업계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합회장으로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은 최선의 노력으로 ‘성공’한 수장이 되기를 거듭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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