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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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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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도시철도 7개 노선 신설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10년 단위의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됐다.

부산시는 도시철도법 개정·시행(2014년 7월)에 따라 현행 노선 중심의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10년 단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변경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확정·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16년 6월 국토부에 승인 신청한 이 계획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전문기관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시철도 7개 노선(82㎞)을 신설한다.

총사업비는 3조8061억원으로 국비 2조2836억원(60%), 시비 1조5225억원40%)이 투입된다.

노선은 ▲하단~녹산선(하단-녹산) 14.4㎞ ▲강서선(대저-명지오션시티) 21.3㎞ ▲정관선(기장군 월평리-좌천리) 7.3㎞ ▲송도선(자갈치역-장림삼거리) 7.3㎞ ▲기장선(안평역-일광지구) 7.1㎞ ▲C-Bay-Park선(중앙동-부산시민공원) 9.1㎞ ▲신정선(노포역-기장군 월평리) 10㎞다.

7개 노선은 미래형 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 4개 노선, 경량전철 3개 노선으로 건설된다.

계획한 7개 노선이 모두 건설되면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이 현재 17.6%에서 23.5%로 높아지게 되며, 도보 10분 내 도시철도 접근가능 지역도 현재 15%에서 27%로 확대된다.

시는 승인받은 도시철도망 계획 노선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사전 협의를 거친 뒤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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