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할 중소유통물류센터 관리비 집행내역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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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할 중소유통물류센터 관리비 집행내역 전수조사 착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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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서울시가 관할 중소유통물류센터 관리비 내역을 두고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중소유통물류센터 시설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양곡사업소에 센터 관리비 부과 관련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접수된 요청자료는 용역비 공사 및 입주자 비용배분 기준을 비롯, 타 입주자 배분 현황과 공실 발생의 경우 관리비 배분 기준 등이 담긴 ‘관리비 부과 월별 세부 산출내역(2014년~현재)’이다.

특히 관리비 배분기준 산출식 중 양곡시장 실질 총 사용면적(1만1300㎡)으로 센터사용면적(3372㎡)이 계산돼 있는데, 여기서 양곡시장 총면적(1만8090㎡)을 적용하지 않는 근거와, 수선유지비 중 물품구매와 공사시행 비용(도로포장·케노피 등 자산 성격의 영구시설)을 입주자에게 부과하는 근거에 대한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센터를 수탁 관리하고 있는 서울남북부수퍼마켓협동조합으로부터 지속적인 관리비 과다 민원이 제기된 바 검토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라면서 관리비 집행 내역을 확인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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