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상신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 학교 담벼락’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다임러 계열사 임직원 및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한 목표로 꼽히는 범죄 예방 디자인(CPTED : Crime Prevention Trough Environmental Design)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무단 주차를 근절하고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외벽 개선과 더불어 스쿨존 안내판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내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펼쳤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보다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이번 임직원 봉사 활동은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모바일키즈’ 교육 프로그램 및 ‘플레이 더 세이프티’ 교통안전 이모티콘 콘테스트 등과도 맥을 같이 한다는 게 메르세데스-벤츠 설명.
힐케 얀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주제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이 서로 연결 확장되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자동차 업계 리더로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