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어플로 예약하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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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 어플로 예약하고 타세요!”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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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약자버스’ 개발…오는 26일부터 서비스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저상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스마트폰 어플로 버스를 예약해 탈 수 있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교통약자가 탑승할 저상버스를 직접 선택해 예약하는 스마트폰 어플 ‘광주교통약자버스’를 개발, 오는 26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광주교통약자버스’는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어플을 실행해 정류장 검색, GPS 검색, 버스 검색을 한 후 운행 중인 해당 노선의 차량을 선택하면 예약한 내용이 버스기사에게 실시간 자동 전달된다.

운행 중인 차량의 버스기사는 운전자단말기(OBE)를 통해 예약내용을 확인하고, 정류장에 탑승자가 있음을 사전 인지한 후 정류장 진입 시에는 교통약자(장애인 등)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차량을 바르게 정차하는 등 배려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광주복지재단과 협업해 실태조사, 협업간담회 등을 열고, 어플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용자 통합테스트’를 3회에 실시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교통약자버스 예약 어플은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운행 중인 버스기사의 의사소통을 위한 예약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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