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새차증후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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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새차증후군 막는다"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6.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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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이 없음.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 신차의 실내공기질 국제기준이 우리나라가 주도한 기준안대로 제정될 전망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8일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기준조화포럼(UNECE/WP29)의 분과인 오염·에너지 전문가회의에서 한국이 주도한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안이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준안은 11월 열리는 UNECE/WP29 총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분과를 통과한 안은 총회도 무리 없이 통과하는 것이 관례여서 이 기준이 국제기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는 이른바 '새차증후군'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선도적으로 마련한 국가로 꼽힌다. 새차의 시트, 천장재, 바닥재 등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벤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두통, 눈·피부 따가움 등을 예방하는 조치다.

우리 정부는 새차증후군에 대응하는 국제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2013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제정을 제안했다.

2015년 UNECE 산하 WP29에 이를 논의하기 위한 신차 실내공기질 전문가논의기구가 결성됐고, 한국은 각국 대표단과 함께 국제기준 제정 작업을 주도했다.

11월 총회에 상정되는 기준안은 자동차 실내공기질 평가·관리 시 인체 유해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을 장려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유해물질 샘플링, 분석 방법 등도 담겼다.

이 기준은 채택되더라도 구속력은 없지만, 각국이 국내법 체계로 편입시켜 적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춰 국토교통부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을 정비할 예정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마련한 국제기준을 통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의 건강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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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667 2017-08-11 20:36:06
최근"자동이라는이름으로"자동외부공기흡입장치가살인공조장치

자동차실내공기질개선
살인공조장치
유명자동차제조회사
본사에건의함..시정안됨..법규제정건의....



살인공조장치

[자동차제조사에서개선안됨.법규개정건의함... ]


최근자동외부공기흡입장치가.....초미세먼지를전혀감지하지못하므로..
강제로외부공기흡입시폐질안에노출
운전자승객모두치명적죽음에이를폐질환에걸림...

...................
......
조속한시정바람...옛날차랑처럼,,수동조절장치..외부공기수동조작도가능하게,,시정바람....


기대효과
저출산....인구감소개선...인명중시